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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Daily] K-Risk 회원 5인 한국VE연구원 CRS(Certified Risk Specialist) 인증 취득

한국VE연구원이 2019년 첫 교육을 시작한 이래 2021년 4월 15일 첫 CRS(Certified Risk Specialist)를 배출하였다. 총 11명이 응시를 하여 5명(이종범, 김덕진, 오상호, 정연구, 임종권)이 최종 CRS 취득기준을 통과하였다. 이에 앞서 리스크전문가인 ARS는 2회 시험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총 15명의 자격자를 배출하였고 15명의 ARS 자격자 중 4명이 CRS까지 취득함으로써 총 16명의 인증자를 배출하였다. 위 CRS 5인은 전원 K-Risk(한국리스크전문가협의회)의 일반회원 및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VE연구원 리스크인증위원회 위원장이자 K-Risk 회장인 임종권 박사는 "미국.영국.호주.뉴질랜드 등 사업관리기술이 발전해 있는 건설선진국에서는 VE업무에서도 리스크를 고려한 VE가 이루어지고 있고, 최근 SAVE International에서 작년(2020) 발간된 VM가이드에서 VE Job Plan 전과정에 리스크가 매우 중요한 가치향상 요소로 포함되어 있다. VE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리스크관리기술은 사업관리의 핵심 요소중 하나이다. 프로젝트관리협회인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에서는 리스크전문가인증인 RMP(Risk Management Professional), 영국의 IRM(Institute of Risk Management)에서는 기업의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전사적 리스크관리』를 위해 “리스크 전문가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이들 국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리스크전문가인증 프로그램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며 한국VE연구원의 인증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리스크분석 및 관리 기술의 교류 및 공유 네트워킹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VE연구원에서도 이러한 리스크분석 및 관리전문가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왔고, 2019년 부터 본격적으로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제1,2기 기본 및 고급교육까지는 완료한 상태이다. 리스크전문가 기본과정 3기 교육은 @Risk, Crystal Ball, PRAM 등 리스크분석을 위해 필요한 몬테카를로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 대면실습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올해 2021년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이레테크 데이터랩스 강의장(인덕원소재)에서 총 5일(40시간) 동안 실시될 계획이다. 코로나 국면으로 일부 비대면 교육이 가능한 부분은 온라인 강의로의 전환 가능성은 있다고 한다.

임종권 박사는 "첫 CRS 배출을 계기로 국내 건설산업도 당장의 원가절감에만 치우쳐 결국에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않고 비용, 공기, 안전, 민원, 환경 등의 다양한 리스크를 찾아내는 체계적 원가 및 공기관리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조직의 가치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꼭 법적 의무화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사업관리의 핵심도구인 리스크관리의 실무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나아가서 궁극적으로는 관련 법령 및 제도 또한 국가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리스크를 고려한 가치중심형 사업관리체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할 것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K-Risk 운영위원이자 대한안전기술원 김덕진 전문위원은 "자격취득의 성취감에 더하여 한국VE연구원 국내 CRS 첫배출자에 포함되어 무한한 영광이며, 감개무량하다. 2019년 6월28일 기본과정 교육을 시작하면서 Hazard(해저드)와 Risk(리스크), 회색코뿔소 & 블랙스완 이란 생소한 용어를 알게 되었고, 그동안 리스크는 위험으로만 인식되어 왔지만 기회도 공존한다는 사실을 안 것도 저에겐 큰 소득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리스크관리를 심도 있게 들여다 볼 수 있었고, 우리 K-Risk에서 발간한 프로젝트 가이드라인도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CRS로서 건설프로젝트 성패가 달려있는 건설사업 리스크관리를 영미 선진국과 같이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정착화 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저 자신도 적은 힘도 보태도록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 라는 뜻 깊은 소감을 전하였다.


2기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금번 CRS 인증자가 된 테크피아 이종범 부사장은 “금번 CRS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리스크를 고려한 VE, 설계안전성검토, 사업연속성체계, ISO 22301 및 31000, 리스크를 고려한 자산관리, 리스크를 고려한 사업비 및 공정관리 등 리스크가 사업관리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음을 알았고 @Risk, Crstal Ball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개념에 대해 제대로 익히게 되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건설현장 및 조직 전사적으로 실질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원가/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특히 평생을 공직생활을 통해 체득했던 경험과 리스크를 접목하여 건설분야 국가 행정을 선진국형으로 발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해 보고자 한다”는 희망도 함께 밝혔다.

K-Risk 저널발간위원장인 유성건설 정연구 전무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시도해본 적이 없는 RISK 전문가 자격을 선구자적인 입장에서 도전해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여태까지 수 많은 민간 자격증을 취득 했지만 뚜렷하게 사용되는 자격은 VE 전문가 자격증 밖에 없었는데 또다시 어려운 길을 가야하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었다. 막상 기본과정 교육 수료 후 까다로운 ARS자격을 취득하였고, 고급과정 중 신뢰성 해석부분에서는 또 다른 벽을 느꼈었다. 마지막 CRS 자격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끝까지 완주 했을때의 보람과 함께 비로소 프로젝트 리스크관리의 필요성과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 이제는 리스크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더 많은 노력을 통하여 앞으로의 과정이 아무리 힘들어도 한국에서 리스크관리가 제대로 정착 될 때까지 긴 레이스를 펼쳐 나갈 생각이다. " 그 소감을 피력하였다.



K-Risk 회원이자 진성이엔에스 오상호본부장은 "CRS를 공부하게 된 것은 개발투자에 툴을 활용해 보고 싶었다. 그런데 과정 중에 제가 준비한 것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무산이 되면서 계속할지에 대해서 정말 많은 갈등을 겪었다. 그러나 '지금 내 현실에 주어진 것이 진짜다'라는 글이 떠올라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지금은 어떻게 적용할지를 연구중이다. 앞으로 이어질 여러 사업들 그리고 회사의 현장관리에도 리스크관리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CRS 취득과정에서 느끼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이 리스크전문가 과정의 강사와 인증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임종권박사는 "현재 K-Risk 회원인 2인(경북대학교 박진영박사, 경기연구원 김재영박사)은 시험은 합격이 되었고 서류 보완 중이라 곧 추가 CRS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깝게 시험에 일부 통과하지 못한 이들은 추가 시험에 응시하게 되면 추가 인증자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 CRS 배출 소식은 국토일보에도 기사로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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