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기사] Alexander의 효과적인 리스크 보고 활동 대한 인간적 장벽
- 임종권 Jong-Kwon Lim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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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3일 전
Alexander(2026)는 효과적인 리스크 보고활동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 시스템이나 절차가 아니라 인간의 심리와 조직문화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대부분의 조직은 리스크 보고 체계와 정책을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리스크가 늦게 발견되거나 아예 보고되지 않는 문제가 반복된다. 이는 직원들이 리스크 보고를 개인적 리스크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보고 이후 “무엇을 배울 것인가”보다 “누가 책임인가”를 먼저 묻는 문화가 형성되면, 구성원들은 자연스럽게 문제를 숨기거나 내부적으로만 처리하려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비공식적 침묵 문화가 조직 전반에 퍼지며, 공식적인 투명성 정책보다 과거 경험이 행동을 좌우하게 된다. 그 결과 리스크관리 조직은 지원 기능이 아니라 통제·감시 조직으로 인식되고, 사업부와 리스크조직 간 신뢰가 약화된다. 결국 ‘보고 자체가 리스크’로 인식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한다.
또한 선택적 보고는 조직의 리스크 프로파일을 왜곡한다. 보고하기 쉬운 경미한 리스크만 기록되고, 복잡하거나 민감한 리스크는 누락되면서 조직은 실제보다 더 “깨끗한” 리스크 상태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 이로 인해 리스크 패턴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를 잃고, 경영진은 불완전한 정보에 기반해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다. 결과적으로 위협뿐 아니라 기회 역시 간과될 수 있다.
Alexander(2026)이 전하려는 핵심 메시지는 리스크 보고가 단순한 컴플라이언스 절차가 아니라 신뢰 기반의 사회적 프로세스라는 점이다. 구성원들이 처벌 생각보다 학습과 개선을 더 기대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보고된 정보가 어떻게 긍정적으로 조직의 성과개선에 활용되는지 명확히 이해하게 되면 실질적인 내용에 대한 보고 의지가 높아진다. 따라서 효과적인 리스크 보고를 위해서는 제도 개선보다 심리적 안전성, 공정성, 그리고 신뢰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Alexander(2026) The Human Barrier to Effective Risk Reporting, Risk Management Magazine Risk Management Magazine - The Human Barrier to Effective Risk Repor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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