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orinne Bernstein
인지 편향은 인간의 뇌가 개인적인 경험과 선호도의 필터를 통해 정보를 인식하는 경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객관적 사고의 한계를 일컫는다. 필터링 프로세스를 휴리스틱이라고 한다. 이것은 뇌가 매초마다 받는 방대한 양의 입력내용에 대한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처 메커니즘이다. 이 메커니즘은 매우 효과적이지만 그 제한으로 인해 악용될 수 있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지름길을 택하려는 뇌의 성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지만 편견이 존재한다는 것을 (사전에) 이해하고 있으면 결정을 내릴 때 유용할 수 있다. 인지 과학, 사회 심리학 및 행동 경제학에서 인간의 판단과 의사결정에 대한 지난 60년간의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다음과 같은 (대표적인) 인지 편향 목록이 확인되었다.
계류 효과(Anchoring effect) – 나중에 결정을 내릴 때받은 정보의 첫 번째 인스턴스에 뇌가 너무 많이 의존하는 경향.
가용성 편향(Availability bias) – 알려진 사례가 실제 사례보다 전체를 더 잘 대표한다고 뇌가 결론을 내리는 경향.
악 대차 효과(Bandwagon effect) – 다른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바람직해야한다고 뇌가 결론을 내리는 경향.
편향 사각 지대 (Bias blind spot)– 뇌가 다른 사람의 편견을 인식하지만 자신의 편견은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
클러스터링 환상 (Clusering illusion) – 뇌가 실제로 임의의 숫자 또는 사건 시퀀스에서 패턴을 보고 싶어하는 경향.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 뇌가 기존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정보를 가치있게 여기는 경향.
프레이밍 효과(Framing effect) – 정보가 제공되는 방식에 따라 동일한 정보를 검토할 때 뇌가 다른 결론에 도달하는 경향.
집단적 사고(Group think) – 뇌가 (그룹)컨센스스(합의)에 가치를 두는 경향.
부정적 편향 (Ngativity bias)– 뇌가 무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사건보다 부정적인 사건에 더 많은 중요성을 두는 경향.
최근성 편향 (Recency bias)– 뇌가 주제에 대해 받은 마지막 정보에 무의식적으로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경향.
매몰 비용 효과 (Sunk cost effect) – 뇌가 실패를 피하기 위해 분명히 작동하지 잘 되지 않는 것에 계속 투자하는 경향.
생존 편향 (Survivorship bias)– 뇌가 부정적인 결과보다는 긍정적인 결과에 집중하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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