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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화 [전문가 視角] 갈수록 심각해지는 산불 대응하려면···,

2025.04.28 대한전문건설신문

by 손우화 강산기술단(주) 사장


전국적으로 번진 산불로 인해 인명손실과 가옥 소실, 농축산물 피해, 과수원의 유실, 버섯단지 전소 등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처참하다. 이번 영남권 산불도 대부분 실화로 발생했다. 경북 의성 산불은 성묘객 실화, 경남 산청 산불은 예초기 불씨, 울산 울주 산불은 용접 작업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 산불의 특성을 보면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양간지풍이 겹쳐서 대형화가 된다. 초속 6m의 바람이 불면 무풍 때와 비교하면 26배 빠르게 확산된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27%를 차지하는 소나무는 대형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한다. 소나무의 송진은 유류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활엽수에 비해 연소 지속시간도 더 길고, 더 높은 온도로 탄다고 알려져 있다. 숲의 나무를 제거해 밀도를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이번에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보면 산불 진화는 산림청 관할이고, 소방서는 불이 민가로 옮겨붙을 경우 진화작업을 벌인다고 하는 언론 내용이 사실이라면 총괄적인 컨트롤타워가 어디인지, 명확한 지휘체계가 작동됐는지 물어보고 싶다.


출처 : 대한전문건설신문(https://www.kosca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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