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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해외건설 미청구공사 '13조원'… "대형공사 리스크 커"

2023.08.17

by 정영희기자


국내 유수의 건설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공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해 미청구공사 금액이 증가하며 대규모 손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리스크관리 체계에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공사비가 고액일수록 공사기간 지연 등이 잦은 모습을 보였으며 건축보다는 토목이나 산업설비 공사에서 예기치 못한 잠재리스크가 확대된다는 점도 관찰됐다. 1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의 '건설동향브리핑 919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건설 수주액은 양호하나 미청구공사 금액이 커 손실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1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건설동향브리핑 919호'에 따르면 해외 시장에 진출한 건설업체들이 과거 겪었던 대규모 손실의 반복을 예방하기 위해 리스크관리 체계 고도화가 필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올해 상반기 해외사업 수주 173억달러로 1년 사이 40% 이상 증가했으나 미청구공사 금액 또한 늘며 2015년 수준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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