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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 ‘기후 리스크’ 닥친 건설업계…“넷제로 포트폴리오 재무장”

by 김태형기자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가 전세계를 강타하는 등 기후변화의 위험수위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국내 주요 건설사들도 기후 리스크를 안전 문제에 버금가는 중대 이슈로 보고 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한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23일 <대한경제>가 국내 상위 10대 종합건설사 가운데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4개사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태양광과 수소,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후 리스크 관리를 위한 공통된 전략 사업으로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 ‘톱10’에 진입한 호반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9개사가 해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기업의 생산활동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은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다. 이에 따라 주요 건설사들은 2045∼2050년까지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 및 제품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사업./ 사진: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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